KTX·SRT 상행·하행 오전·오후 햇빛 피하는 그늘 좌석 배치 원리
기차 창가석을 예매했는데 내내 눈부신 직사광선 때문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답답하게 가셨나요? 대한민국 간선 고속철도(경부선·호남선·전라선)의 남북 종단 특성과 코레일·SRT 차량의 좌석 알파벳 고정 규칙을 알면 1초 만에 그늘 명당을 고를 수 있습니다.
핵심 비밀: 상행이든 하행이든 A·B열은 항상 서쪽, C·D열은 항상 동쪽!
많은 승객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포인트는 “상행과 하행이 바뀌면 좌우 알파벳(A열, D열)의 동서 방향도 반대로 바뀌지 않나요?”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실제 KTX와 SRT는 종착역 도착 후 기관차 전체를 유턴(회차)시키는 것이 아니라, 열차는 그대로 둔 채 객실 안의 의자만 180도 회전시켜 반대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따라서 남북으로 뻗은 대한민국 고속철도 노선 위에서 A·B열은 언제나 서쪽(West) 창가를 바라보고, C·D열은 언제나 동쪽(East) 창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상·하행에 관계없이 오전에는 해가 동쪽(C·D열)에 뜨므로 서쪽인 A·B열이 그늘이고, 오후에는 해가 서쪽(A·B열)으로 기우므로 동쪽인 C·D열이 그늘이 됩니다!
방향·시간대별 그늘 좌석 1초 조견표
오전 (06:00 ~ 12:00)
남쪽으로 내려가는 하행 열차의 오전 시간대에는 해가 동쪽(진행 방향 왼쪽)에 떠 있으므로, 오른쪽 창가인 A열(및 B열)이 시원한 그늘 명당이 됩니다.
오후 (12:00 ~ 일몰)
정오 이후 오후 시간대에는 태양이 남서~서쪽으로 이동하므로, 하행 열차의 오른쪽(A·B열)에 강한 직사광선이 들어옵니다. 왼쪽 창가인 D열(및 C열)을 선택하세요.
오전 (06:00 ~ 12:00)
코레일·SRT 차량은 상행/하행 회차 시 열차 편성 전체가 회전하지 않고 좌석만 돌려서 운행하므로, 상행에서도 서쪽 창가는 여전히 A열입니다. 따라서 오전에는 서쪽인 A·B열이 그늘입니다.
오후 (12:00 ~ 일몰)
오후에 서울/수서 방향으로 올라오는 상행 열차에서는 서쪽(A·B열)으로 석양이 강하게 비칩니다. 동쪽 라인인 C·D열에 앉아야 눈부심 없이 모니터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강릉선(서울↔강릉) 및 중앙선 동서 횡단 노선 특별 가이드
남북 종단선과 90도 다른 동서 축 철도에서의 태양 궤적 및 좌석 선택 팁
서울·청량리에서 원주, 평창을 거쳐 강릉·동해로 향하는 강릉선 KTX-이음이나 안동·부전으로 이어지는 중앙선 구간은 선로가 동서(East-West)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북반구 중위도에 위치하므로, 동서 횡단 노선에서는 태양이 정오를 전후하여 하루 종일 남쪽(South) 하늘에 머무릅니다.
- • 오전: 해가 열차 정면(동쪽)에 떠 정면 눈부심이 있으며, 우측 남향(C·D열)에 직사광선이 비칩니다. 좌측 북향(A·B열)이 시원한 그늘석입니다.
- • 오후: 해가 열차 후면 남서쪽으로 이동합니다. 여전히 남향인 C·D열로 볕이 들기 때문에 A·B열(북향 좌석)이 블라인드 없이 오대산·대관령 산경을 보기에 최적입니다.
- • 오전: 열차 뒤쪽(동쪽)에서 해가 뜨고, 진행 방향 기준 좌측(A·B열)이 남향이 됩니다. 반대편인 우측 북향(C·D열)이 시원한 그늘석입니다.
- • 오후: 열차 정면(서쪽)으로 해가 기물며 강한 서향 노을볕이 정면과 좌측(A·B열)에 쏟아집니다. C·D열(북향 창가석)을 예매하시면 햇빛 간섭 없이 편안히 여행할 수 있습니다.